기획서를 쓰다보면.

기획서를 쓰다보면, 항상 중간에 턱하고 막히게 된다.

특히 단어선택의 경우가 그렇다.

게임 기획서라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전문 용어라던가 혹은 일반적으로 통용될거라고 생각될꺼라는 단어들을 사용하며 쓰고 만다.

문제는 이 글을 다른사람들에게 읽게 해보면, 저런 단어중 몇몇단어들을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단어를 고치려고 하면, 마땅히 어울리는 단어가 없곤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지금 쓰고 있는 내용의 부분이 다른 부분의 내용을 참고해야 되는 경우이다. 즉 아직 설명하지 않은것을 지금 쓰긴 써야 되는데......하면서 꼬이고 만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아직 생각하지 않은 부분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정말 난감하다. 이걸 어떻게 쓸까 하고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글은 뒷전으로 밀려나간다.



매번 느끼지만 시작이 중요하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된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많은 이 시기를 잘 넘겨야, 뭔가 한 물건이 나오겠지.

그래서 오늘도 졸음을 이기고 열심히 기획해본다.



                                       -아머드 코어 이미지는 언제 봐도 간지 난다.

by 카네스 | 2008/06/02 17:42 | 개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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